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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빈자처럼, 부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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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 목사님은 100여 년 전에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를 담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돈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돈을 빌리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그 일을 회고하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부자인 줄 알고 내게 수백 파운드씩 빌리러 옵니다. 그러나 저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물질적인 부자가 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아마 이것은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영국에서 제일가는 부자입니다.”
그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런 말을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땅의 것을 가지고 말했을까요? 아닙니다. 그가 가진 하늘나라의 영광과 부요에 대해  말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늘나라에 있는 그 모든 것을 상속받을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아버지의 것이 다 우리의 것이고, 하늘나라 영광이 다 우리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있는 것을 가졌느냐 못 가졌느냐에 너무 연연하지 맙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부요함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억만장자가 부럽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땅의 것에 대해서는 빈자처럼, 하늘의 것에 대해서는 부자처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