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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상식을 깨기 원하신다. 우리의 믿음이 그 상식을 넘어서기를 원하신다. 성경의 기적들은 하나같이 다 그렇게 해서 우리에게 부어진 것이다.
자신의 약점과 부족한 부분을 하나님께 맡기라. 미래의 계획, 꿈꾸고 있는 비전까지 모두 하나님께 맡겨 드리라. 자신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구분하라.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뜻과 섞는 그 순간 하나님의 음성은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하나님의 인도로부터 어느새 멀어지게 된다. 그때마다 내 계획이나 경험에 의지했던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내가 은혜 받았던 때의 삶의 방식을 고집하는 것, ‘하나님은 원래 이렇게 역사하시는 분이야!’라는 고정관념만 고집하는 자신의 틀이 깨져야 한다. 우리의 것이 완전히 부서지지 않으면 하나님의 것을 덧입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왜 당신을 통해서 일하실 수 없는지 아는가? 당신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당신의 자아가 너무 커서 하나님이 들어가실 자리가 없다. 그러므로 당신이 갖고 있는 틀, 당신이 고집하는 방식, 당신의 계획을 깨버리라. 그리고 주님의 것으로 채우라. 이것이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시 37:5)라는 말씀의 핵심이다.
하나님은 굉장히 창의적인 분이시다. 각각의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하나님의 가장 기발한 방법으로 우리를 돕기 원하신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 내려놓고 온전히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온전히 맡길 줄 모른다.
“하나님, 50센트만 맡길래요!” 그러나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는 말은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아니라, 세상에 한 발을 디디고 한 발을 하나님께 디디면 근본적으로 세상을 택한 것이라는 말이다. 하나님과 세상에 양발을 걸친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에 세상을 따라가게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