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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사무엘상 2장 12절)
제사장으로서 엘리는 사무엘의 멘토(mentor)였다. 그러나 엘리는 자신의 가족을 올바르게 이끌지 못했다. 이러한 실패는 결국 종교적 리더로서의 몰락을 가져왔다. 엘리는 두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고, 영적 반역을 일으키는 결과를 낳았다. 엘리는 신뢰와 직무, 그리고 결국에는 그의 삶을 잃었다.
성경은 우리가 자신의 가족을 믿음으로 이끌지 못한다면 가정 외의 그 어떤 영역에서도 리더의 자질이 부족하게 됨을 가르친다. 즉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 시사하는 바와 같다.
어떻게 엘리와 같은 제사장이 그렇게 중요한 핵심을 놓치게 되었을까? 그가 범한 중대한 실수는 다음과 같다.
1. 강조 : 엘리는 자기 가족이 아닌, 동료와 부하를 가르치는 일을 강조했다.
2. 기대 : 엘리는 자기 아들들이 단지 하나님의 전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을 알 것’이라고 기대했다.
3. 모범 : 엘리는 집에서 제사장 직무를 통해 자신이 가르친 대로 본을 보이지 못했다.
4. 무지 : 엘리는 자신이 해야 할 직무의 전문성에 대해서는 잘 파악하고 있었지만 자신의 실패는 깨닫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