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요한복음 17장 4절)

베드로가 젊은 시절 갈릴리의 어부였을 때, 그가 세상을 움직일 열정적인 리더가 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예수님이 그를 부르지 않으셨다면, 아마도 그는 거의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세상에서 이름 없는 존재로 생을 마감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 대한 뜻을 가지고 계셨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의 삶에서 우선순위가 바뀌기 시작했다.

다른 리더들과 마찬가지로 베드로는 일에 대한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에 대해 배워야만 했다. 사실 그는 상당 부분, 돌발적인 행동과 즉흥적인 결정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 보낼수록 단순한 행동과 사명 수행에 대한 차이점을 분별하게 되었다.

베드로와 마찬가지로 위대한 지도자들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과업 수행의 성과를 통해 리더로서 검증받는다. 그리고 그들은 우선적으로 행해야 할 요구와 전혀 필요치 않은 것을 식별하는 안목을 갖게 된다.

가장 우선하는 사명의 수행은 뜨거운 열정으로 시작된다. 당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명에 열정의 초점을 맞추고 거기에 헌신할 때, 당신의 리더십은 새로운 차원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