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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4월

‘예스맨’을 경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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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입술은 왕들이 기뻐하는 것이요 정직하게 말하는 자는 그들의 사랑을 입느니라
(잠언 16장 13절)


훌륭한 팀 리더는 결코 ‘예스맨’을 원하지 않는다. 리더는 직접적이고도 정직한 커뮤니케이션을 필요로 한다. 나는 항상 팀원에게 자유롭게, 그리고 직접적으로 말할 수 있는 용기와 기회를 주었다.
우리의 회의는 항상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통해 각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내놓음으로써 그 가운데 최상의 안건이 채택되도록 한다. 이러한 경우, 팀원 개개인의 의견과 연구는 진실로 팀에게 도움이 된다.
가끔은 논쟁을 벌일 때도 있다. 그러나 그것 또한 바람직한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갈등을 인정함으로써 더욱 능력 있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내가 팀 동료로부터 결코 듣지 않았으면 하는 말은 “해봐야 소용없을 거라고 말했어야 했는데, 미처 그런 기회를 얻지 못했다”라는 말이다. 만일 미리 그것을 알았다면, 그때가 바로 말해야 할 때다.
팀원이 그들의 리더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데 이러한 직접성 외에 요청되는 또 다른 자질은 ‘존경’이다. 팀을 이끄는 일은 쉽지 않다. 그것은 어려운 일이며 개인적 희생을 요구한다. 가끔은 지나치거나 수긍하기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될 때도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리더십을 수행하는 리더를 존경하고 그에게 충성심을 보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