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민수기 13장 30절~31절)

대화를 하다 보면 같은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것은 각 사람마다 ‘태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태도의 계발은 효율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첫 번째 단계다. 우리는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과 행동에서 다음과 같은 태도의 원칙을 살펴볼 수 있다.

1. 태도는 삶에 대한 접근 방향을 결정짓는다. 갈렙은 객관적인 상황으로 볼 때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던 다른 정탐꾼들과 달리,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희망의 리더십을 펼쳐 보인다. 

2. 태도는 사람과의 관계를 결정짓는다. 우리는 어떤 사람과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끊을 것인지 항상 고민한다.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는 인간관계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3. 태도는 흔히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취한 태도는 진취적이고, 열정적이며, 희망적이었다. 그런 태도는 일의 성패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4. 과업 초기의 태도는 그 어떤 요인보다 과업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 한 사람이 한 가지 태도를 견지하기는 쉽지 않다. 무엇보다 일의 초반기에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는 다른 어떤 요소보다도 일의 성과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5. 태도는 문제를 축복으로 변화시킨다. 긍정적이고 희망을 품는 사람은 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최선의 태도로 성실히 임한다. 이런 태도는 어떤 문제도 극복하게 만들며, 축복으로 변화시키는 큰 원동력이 된다.

6. 우리가 하나님께 속한다는 이유만으로, 자동적으로 올바른 태도를 갖게 되지는 않는다. 크리스천이라고 해서 항상 축복만 받지는 않는다.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 바로 그것이 모든 열쇠를 좌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