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잠언 11장 24절~25절)

부정적인 생각과 나쁜 정신 건강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자아도취(self-absorption)다. 자기 본위적인 생각은 부정적으로 사고하게 만들기 때문에 사람들로 하여금 실패에 빠지게 한다. 누군가가 칼 메닝거 박사(Dr. Karl Menninger)에게 물었다.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으로 불안해하는 사람에게 당신은 어떻게 조언하겠습니까?” 메닝거 박사는 “문을 잠그고 집을 나와 철도를 건너가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으십시오. 그리고 그를 도울 수 있는 일을 하십시오”라고 답했다.

내 친구 케빈 마이어(Kevin Myers)는 “대부분의 사람은 아무것도 줄 수 없을 정도로 부족하지도, 불안하지도 않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는다. 오히려 그들은 모든 관심과 주의의 초점을 오직 자신에게만 두기 때문에, 자신의 삶 속에 무언가를 잃어버렸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되돌려 받으려고 한다.

메닝거가 시사하는 바와 같이, ‘주는 마음’을 계발하는 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공허함을 긍정적이고 건강한 생각으로 극복할 수 있게 한다. 그것이 메닝거가 “보통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병들어 있는 경우는 드물다”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돕고자 노력한다면 우리의 초점을 자신에게 두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