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편집부
“그리스도의 장엄함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선교라는 대의가 지닌 장엄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존 파이퍼)
예수 그리스도의 불변의 복음, 불변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젊은이들은 시대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어가는 핵심적 역할을 감당해 왔다. 개신교 선교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된 1800년대부터 20세기까지는 영국, 미국의 대학생들이, 21세기에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필리핀, 남미, 아프리카, 인도 등 다양한 지역의 젊은이들이 선교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1980년대 ‘캠퍼스 기독청년학생운동’의 부흥과, 88년에 시작된 ‘선교한국’은 지난 30여 년간 이루어진 한국 교회 선교의 폭발적 성장과 연관이 있다. 세계선교 지도자들은 선교한국 운동의 핵심사역인 ‘선교한국 대회’를 아시아권에서 가장 중요한 선교대회로 평가한다. 선교한국 운동이 한국 교회 선교부흥의 기초인 청년학생운동이고, 선교에 있어서 필수적인 협력과 동역의 모델이며 견인차라는 한국 교회 선교 지도자들의 일관된 견해가 이를 뒷받침한다.
선교한국이 40여 개에 이르는 단체들이 서로를 인정하고 합의하는 과정 속에서 세계 복음화의 대의를 감당할 젊은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역이라는 점은 세계선교 역사에서 유래를 찾기가 어렵다. 한국 교회에 베푸신 축복을 전 세계에 나누는 거룩한 사명, 그 일이 이 시대 한국의 기독 젊은이들에게 부여된 거룩한 소명인 것이다.
21세기, 젊은이들이 극복해야 할 시대적 과업들이 다양하게 또 무겁게 존재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언제나 이러한 시대에 안주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일어서는 이들을 통해 진행되었다. 선교한국은 오늘날 하나님이 세계 선교를 위해 아주 간단명료한 전략을 주셨다는 믿음을 선포한다. 즉,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삶의 전 영역에서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드러내도록 노력하는 일,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을 둔 삶을 사는 것이다. 주님 오실 때까지, 1급수가 모이는 젊은이 선교운동의 수원지로 선교한국 운동이 지속되도록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
- 이대행(선교한국 상임위원장)
선교한국(Mission Korea) 기도제목
1. 이 시대 기독 젊은이들이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불변의 복음을 변화하는 세상에 선포하는 일을 잘 감당케 하소서.
2. 선교한국 운동이 이 시대 젊은이 선교운동을 더욱 순결한 모습으로 섬기게 하소서.
3. 2012년 7월 30일~8월 4일까지 진행되는 선교한국 2012 대회가 치밀한 준비와, 젊은이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성령께서 임재하시는 축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