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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급성장하는 이슬람, 바르게 알고 선교하자

과월호 보기 김아영 소장(한국이슬람연구소)

이슬람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종교다. 오늘날 16억이 넘는 모슬렘은 중동, 북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다. 실제로 사하라 남쪽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이슬람은 기독교의 성장률을 넘어선 지 오래다. 또한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교육 수준이 높은 서구인 중에서도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 한국 모슬렘을 연구하는 이들의 공통된 견해다. 따라서 오늘날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분포한 16억의 모슬렘을 고려했을 때, 이슬람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바르게 선교하는 것은 예전보다 더욱 중요한 선교적 과제가 됐다.
이렇게 이슬람 선교의 도전적인 환경 가운데 한국이슬람연구소는 이슬람과 모슬렘을 이해하고, 복음으로 인도하기 위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물들을 출판하고 있다. 또한 이슬람, 아랍어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이슬람 선교를 위한 객관적인 지식과 건강한 방법론을 연구하고 전파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에서 펴내는 학술지 는 2007년 첫 호를 출간한 이후 2016년 봄호에는 ‘무슬림 난민 선교’, 가을호에는 ‘이슬라모포비아’를 주제로 국내외 학자들의 깊이 있고 시의적절한 논문들을 게재해 국내 이슬람 선교 전문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소식지로 발간되던 <이스마엘 우리의 형제>는 2016년 여름호를 시작으로 매거진으로 개편해 다양한 이슬람 선교 현장 소식과 선교 실천에 기반을 둔 연구 논문들을 통해 이슬람 선교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아영 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국내외 연구원들은 세계 도처의 이슬람 선교현장에서의 섬김과 더불어, 교회와 선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와 다양한 주제의 논문 발표 등을 통해 한국 교회 이슬람 선교신학의 발전과 성숙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한국이슬람연구소는 16억의 모슬렘을 가슴에 품고 2천여 명이 넘는 한국 교회 이슬람권 선교사들과 수많은 선교 관심자들, 그리고 한국 교회의 이슬람 선교의 성숙을 위한 연구 활동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도제목
1. 이슬람 세미나, 아랍어 강좌, 연구원들의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소 공간이 마련되게 하소서.
2.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이슬람선교를 위한 바른 지식과 건강한 선교 태도가 확산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