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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월호 보기 편집부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우크라이나 수도 끼예브Kiev에서 ‘2009년 흑해지역 여름성경수양회’가 “예수님이 해답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UBF가 주관한 이번 수양회는 우크라이나와 터키의 주요 대학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과 사역자 180명, 한국과 미국의 선교 지도자 20명이 참석하여, 여섯 차례의 주제 강의와 간증, 새생명 심포지엄, 선교 특강 ‘북한에서 예루살렘까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석하며 풍성한 은혜를 누렸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991년 소련 연방에서 독립하여 지정학적으로 동유럽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관문 국가로, 비교적 선교 활동에 제약 요소가 적고, 복음 역사가 활발하여 향후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더 나아가 터키와 중동의 무슬림을 복음화하는 선교의 전진 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UBF의 경우, 1991년에 우크라이나 대학생 사역을 개척하여 일대일 성경공부와 소감 나눔, 공동생활을 통해 말씀 중심의 성숙한 제자 양성에 큰 결실을 거두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일류 대학인 쉐브첸코 국립대학을 졸업한 P선교사는 현재 중동 국가에서 자비량 선교사로 사역 중인데, 이번 수양회에 3명의 현지 개종자들과 함께 참석했다. ‘예수님이 생명의 길요 14:1~7’이란 제목으로 주제 강의를 하면서,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 인생의 참된 행복과 영원한 생명의 길임을 확신하고 나아갈 때 세상의 유혹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음을 자신의 간증과 함께 선포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주었다.
힘을 잃고 잠들어 있는 동유럽의 교회를 깨우고, 창의적 접근 지역으로 선교를 거부하는 중동과 중앙아시아의 복음화를 위해 하나님이 우크라이나의 젊은이들을 일으키고 계신다. 말씀 중심의 철저한 신앙을 바탕으로 자비량 전문인 선교를 지향하는 우크라이나의 젊은이들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거룩한 제사장 국가’로 거듭나 주변 국가들의 어둠을 밝히는 거룩한 등불이 되기를 소망한다. - 편집부
기도제목
1. 우크라이나 젊은이들이 술, 마약, 성적 타락, 물질만능주의에서 해방되고, 예수 그리스도가 이 시대 유일한 소망이요 해답인 것을 깨닫게 하소서.
2. 우크라이나가 복음 안에서 영적 부흥을 경험하고, 중동과 중앙아시아, 동유럽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복음의 전진 기지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