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2020년 03월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Who I am…”

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한재준 목사 (<큐틴> 디렉터)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 새롭게 만나게 된 친구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다들 노력할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얼마나 노력을 하고 있나요? 나는 예수님에 대해 잘 알고 있나요?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여러 가지 비유를 통해 자신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묵상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신지 함께 살펴봅시다.


I am 영혼을 채우는 생명의 떡!(요한복음 6장)
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이 넘는 사람을 먹이시는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이 표적을 본 사람들은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 위해 예수님을 임금으로 모시려고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육체적 허기가 아닌 영적 허기를 해결해 주시는 ‘생명의 떡’이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먹고 마신다는 것은 예수님과의 깊은 교제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하나가 되면 영혼의 풍성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I am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요한복음 7장)
예수님의 탁월한 가르침에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어떤 종교지도자에게서도 들어보지 못한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심지어 예수님을 비난하자, 예수님께서는 “내 교훈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말씀의 권위를 드러내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고,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I am 죄의 문제를 해결할 세상의 빛!(요한복음 8장)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빛이십니다. 빛이신 예수님만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둠 속에 있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기적을 직접 보고서도 빛 되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들은 영적 어둠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빛 되신 예수님 안에서만 참된 자유와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I am 양을 보호하는 선한 목자!(요한복음 9~10장)
선한 목자는 자신의 목숨보다도 양의 안전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언제나 가장 좋은 길로 양들을 이끕니다. 그러나 나쁜 목자는 양의 안전보다 자신의 이익을 더 중요하게 여기기에 맹수가 나타나면 양을 버리고 도망칩니다. 예수님께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오직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만이 복임을 기억하며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빛 되신 예수님께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나를 구원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육신의 만족을 뛰어넘어, 영적 풍성함을 누리기 원하십니다. 예수님으로 인한 기쁨과 감사를 고백하며, 새로운 1학기를 빛 되신 예수님과 함께 힘차게 시작하는 <큐틴>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