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박지연 기자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안녕~ <큐틴> 친구들! 이번 6월에는 다음 세대를 책임질 영적 거장을 양육하고 있는 예능교회(담임 : 조건회 목사) 교회학교를 만나고 왔어. 이 시대 청소년들을 믿음과 비전, 사랑의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교육 목표를 갖고 있는 예능교회 교회학교를 보면서, 건강하게 균형 잡힌 훈련 공동체라는 느낌을 받았어. ‘나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는 구호를 외치며, 꾸준하고 성실하게 예수님 알아가기에 힘쓰고 있는 예능교회 교회학교. 함께 만나볼까?
새벽이슬 같은 청소년
“위대하신 하나님을 믿어라! 위대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들을 기대하라! 위대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위대한 일들을 시도하라!” (윌리엄 캐리)
다들 이 유명한 명언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 같아. 현대 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믿음의 사람 ‘윌리엄 캐리’가 했던 말인데, 예능교회 교회학교에서는 이 명언을 토대로 우리 친구들을 향한 멋진 비전을 그리고 있었어. 바로 ‘다음 세대를 책임질 영적 거장을 꿈꾸고, 영적 거장을 양육한다’는 것이지!
특별히 2013년 고등부의 주제 말씀은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소년이 되자!’(시110:3)는 것인데, 이 목표를 위해 말씀과 큐티 생활을 훈련하고, 기도에 힘쓰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어. 큰 규모는 아니지만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하고 있는, 꾸준한 큐티 모임과 기도 모임을 이루어가고 있대. 한 사람, 한 사람을 놓치지 않고 양육하고자 하는 공동체의 건강함이 엿보이는 부분이야.
훈련은 우리 공동체의 튼튼한 뿌리
다음 세대를 책임질 영적 거장을 양육하겠다는 큰 목표를 꿈꾸고 있으니, 그만큼 훈련에도 힘써야겠지? 그래서 예능교회 고등부에서는 꾸준히 제자훈련과 청소년 비전리더스쿨(기독 청소년 아카데미), 그리고 비전 트립이 이어지고 있어.
비전리더스쿨은 이 시대 청소년들이 하나님 안에서 큰 꿈과 비전을 품고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기독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고안된 훈련이야. 이 과정을 통해서 친구들은 다양한 강의와 소그룹 나눔, 묵상과 독서, 생활 과제 등을 훈련하며 많은 성장을 경험한다고 해.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비전 트립은 우리 친구들이 열방 가운데서 위대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가 되고 있어.
그 외에도 예능교회 고등부에는 많은 팀 모임이 있어. 구체적으로는 예배팀, 찬양팀, 워십팀, 드라마팀, 운동팀 등이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고, 여기에 봉사활동과 수련회도 빼놓을 수 없겠지? 대체 이 많은 훈련을 언제 다 하느냐고? 바로 이런 빡센(?) 훈련과 활동들이야말로 예능교회 교회학교를 든든히 뒷받침해 주는 원동력이 아닐까?
예수 십 대! 즐거운 십 대!
예능교회 고등부는 ‘예수 십 대 (Jesus Teen)’, ‘즐거운 십 대(Joyful Teen)’라는 의미에서 ‘J-Teen’이라고 부르기도 한대.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진정한 기쁨이 넘치는 십 대’라고 해석해도 무리는 아니겠지? ^^; 그만큼 예능교회 고등부는 한 명의 청소년이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영접하기를 기꺼이 도와주고 함께해 주는 교회학교라는 인상을 받았어.
또 고등부 담당이신 김세진 목사님 말씀으로는 청소년기를 예능교회 교회학교에서 보내며 거듭난 분들이, 훗날 교회학교 교사로 섬겨주시는 경우도 많다고 해. 십 대 시절의 아픔과 방황을 신앙으로 극복한 분들이 다시 교회학교로 돌아와,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친구들을 돌보고 있다니 정말 멋진 일이지?
이렇게 신앙이 전승되고, 흘러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예능교회 고등부 안에서 하나님의 비전이 성취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어떤 상황에서도 마르지 않고 싱싱하게 열매 맺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말이야!
하고 싶은 일도 없고, 꿈도 메말라 버리기 쉬운 이 시대, 좀처럼 신앙 안에서 답을 찾기 어려운 우리 청소년들. 예능교회 교회학교 안에서 훈련을 통한 예수님과의 깊은 만남을 발판 삼아 이 시대의 영적 거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할게! Q
김세진 목사님이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사랑하는 J-Teen 친구들아!
너희는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소년들이야!
이슬이 하늘 위에서부터 내리듯이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지혜와 능력을 힘입어 살아가고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꿈과 비전을 꿈꾸고
이루며 살아가는 존재란다.
그렇게 될 때 너희들이 다음 세대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영적 거장들이 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나와 J-Teen 고등부는 너희들이 그렇게 하나님 나라의
영적 거장이 되는 데에 꼭 필요한
밑거름이 되어 줄게!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소년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