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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

과월호 보기 김대만 목사 (파이디온선교회 청소년 사역 팀장)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 (맥스 루케이도 저, 포이에마)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달에 소개할 책은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의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입니다. 저자는 미국의 영향력 있는 기독교 잡지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에서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작가’로 선정된 분이시죠. 지난달에 소개했던 ‘청소년을 위한 예수님처럼’도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 책이었는데, 당연히 기억나겠죠?


막연한 두려움이 있나요?
여러분은 다가올 미래나 갑작스러운 사고, 재난이나 죽음, 통제할 수 없는 상황 등에 대해 걱정하고 있지는 않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여러분들을 두렵게 만드는 일에 대해 큰 통찰을 얻을 수 있어요. 꽤 두꺼워 보이는 책이지만, 1장 ‘들어가는 말_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을 읽은 후에는 2장부터 14장 중, 자신에게 꼭 필요하거나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서 읽고, 마지막으로 ‘15장 맺는말_인생의 어떤 순간에도’를 읽으면 된답니다. 
 
두려울 때 가장 듣고 싶은 말
책 제목이 정말 길죠. 책을 다 읽어보면, 숨겨진 진짜 제목은 ‘매순간 두려움이 찾아올 때 가장 듣고 싶은 말,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에요. 저는 책 제목을 보고 가슴이 막 뛰었어요. 정말 너~무 좋은 거예요. 저는 어려서부터 겁도 많고 걱정도, 두려움도 많았거든요. 그런 저에게 어떤 선생님이 ‘대만아,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으셔’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말을 해 주시는 분이 다름 아닌, 우리 주님 예수님이더라고요. 세상을 창조하시고 나를 구원해 주신 나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대만아,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나는 너를 포기하지 않아.”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분, 예수님
저자는 ‘쓸모없는 존재’라는 두려움(2장), ‘부족과 결핍’에 대한 두려움(4장),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6장),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두려움(7장), ‘다가올 궁핍’에 대한 두려움(9장), ‘미래’에 대한 두려움(11장), ‘하나님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12장) 등 누구나 맞닥뜨리게 될 ‘두려움’과 그에 대한 성경적인 대답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어요.
이 모든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님께만 있어요. 예수님은 풍랑이 이는 배 안에서 깊이 잠들어 계셨어요. 생전 처음 보는 광풍에 두려움으로 가득 찬 제자들의 목소리에 예수님은 일어나셨어요. 그리고 말씀하세요.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마 8:26). 그리고는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고 잔잔하게 해 주셨어요.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들을 향해서 지금도 똑같이 말씀하세요. “두려워하지 말라.” “안심하라.” “걱정하지 말라.” “무서워 말라.”(28~30쪽)라고 말이죠.

 

두려움 없음!
앞서 이 책의 긴 제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 책의 영어 원제(原題)는 아주 짧아요. ‘FEARLESS’에요. 우리말로는 ‘두려움 없음’이에요. 인생의 어떤 순간이라도, 어떤 두려움이 여러분의 감정과 생각을 휘몰아가려 할 때도, 여러분을 향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두려움 없는(Fearless)’ 삶을 살게 되기를 바라요.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