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김대만 목사 (파이디온선교회 특별사역팀)
『내 인생을 바꾸는 결정의 습관』 (앤디 스탠리 저 / 도서출판 디모데)
안녕하세요. <큐틴>을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2013년도 벌써 절반이나 지났네요. 그래도 아직 절반이나 남았으니 충분해요! 7월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험, 신나고 즐거운 방학식, 7월 말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 여름 캠프까지. 거기에 소소한 일들까지 다 포함하면, 많은 일들을 다이어리에 적게 되겠죠?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만나면서 ‘어떤 선택이 지혜로운 선택이고, 어떤 결정이 최선의 결정일까?’ 하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봤을 거예요. 그래서 이번 달에는 ‘내 인생을 바꾸는 결정의 습관’을 소개하려고 해요. 여러분들의 선택과 결정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길 바랄게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려면
여러분도 살아가면서 분명 ‘어리석은 선택’을 한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거예요. 그런 선택을 한 후에 ‘내가 왜 그런 바보 같은 선택을 했을까?’ 하고 후회한 적도 있을 거고요. 저도 그랬고 여러분들의 부모님도, 교회의 목사님도 다 그랬어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렇게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거예요. ‘어리석은 선택’을 한 후에 ‘무엇이 잘못되었을까?’를 반복해서 질문하는 사람은 정말 ‘바보 같은’ 사람이랍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일을 선택하기 전에 미리 ‘무엇이 지혜로운 일인가?’를 먼저 확인하는 사람이에요.
이 책의 저자인 앤디 목사님은 반복해서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상황 그리고 미래의 꿈과 소망에 비추어 무엇이 가장 지혜로운 선택인가?’를 확인해 보라고 말씀해요.
과거의 잘못된 경험들이 선택과 결정의 훌륭한 기준이 되는 거죠. 현재의 상황을 잘 살피면, 바른 결정을 할 수 있어요. ‘내가 지금 막 내리려는 결정이 미래의 꿈과 소망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를 잘 살피면, 오늘 일에 대한 바른 결정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요
이 책에서는 바른 선택을 훈련해야 할 인생의 중요한 과제로 ‘시간’과 ‘돈’, ‘도덕성’, 이렇게 세 가지를 말하고 있어요. 모두 다 인생에서 소중하게 다뤄야 하는 필수 영역이죠! 혹시 어떤 일을 준비하면서 “시간이 없어!”라고 한탄해 본 적이 있나요? 누가 여러분의 시간을 도둑질해 간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하나님께서 누구에게나 똑같은 양으로 주셨어요. 좋은 습관을 통해 시간을 알차게 써왔다면 시간은 절대로 부족하지 않았을 거예요. ‘돈’이나 ‘성’과 같은 도덕성의 문제, 부모님이나 친구와의 ‘관계 문제’ 등 모든 일이 다 마찬가지랍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 앞에서 ‘지금 제가 해야 할 지혜로운 선택과 결정은 무엇인가요?’라고 묻고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바른 선택과 결정을 이어간다면 여러분의 삶은 훨씬 더 풍요로울 거예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
절대로 1~5부를 읽고 나서 책을 덮어버리면 안돼요. 6부에서 ‘지혜로운 선택’의 비밀을 말해 주고 있거든요.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곧 지혜의 근본이다’(잠 9:10)라고 말하고 있어요.
우리를 바른 선택으로 이끄는 ‘지혜’를 사모한다면,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해야 해요. 여기서 ‘경외’란 하나님을 바로 알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거랍니다(198쪽). 책 표지의 부제처럼, 소중한 여러분의 인생, 매순간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랄게요.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