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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출발! 비전을 찾아 떠나는 여행

과월호 보기 김대만 목사 (파이디온 선교회, 청소년사역 현장 연구가)

<큐틴> 친구들 중에서 ‘나는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바로 그런 친구들, 비전을 찾기 원하는 친구들을 위해 이승제, 김훈중 두 목사님이 함께 쓴 책! 『나도 잘하는 게 한 가지는 있다』를 소개하려 합니다. 2015년에는 친구들의 인생을 꿈꾸게 할 비전을 꼭 발견하기를 바랄게요.

 

하나님, 제가 쓰일 곳은 어디인가요?
책 표지를 한 장 넘기면, 말씀 한 구절이 있어요.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잠 16:4). 지혜자는 이 세상의 온갖 것, 즉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딱 맞게 만들어졌다고 말해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딱 맞게 창조됐다는 거죠. 이 책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쓰시기에 딱 맞도록 만드신 바로 그 일을 찾게 해요. 그리고 바로 그 일을 보는 것을 ‘비전’이라고 해요. 비전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에요.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보여 주시는 것이죠. 비전은 하나님으로부터 오고,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만큼 볼 수 있어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 책은 ‘비전을 찾아가는 7일간의 여행 안내서’에요. 첫째 날 할 일이 가장 많은데, 먼저 1장에서 5장까지를 단숨에 읽는 거예요. 그런 후에 둘째 날부터 일곱째 날까지는 하루에 한 장씩 내용을 읽고 질문에 답하며 빈칸을 채우고 워크숍을 진행해 가면 돼요. 이렇게 일주일(또는 7주) 동안 하고 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비전을 확실히 찾을 수 있게 될 거예요.


제1장은 의미심장한 질문으로 시작해요. ‘나는 무엇을 하면서 평생 살아야 하는가?’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자신 있게, 혹은 옳은 대답을 할 수가 없어요. 이 세상을 창조주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대로 보지 않고, 자기중심적으로 보기 때문이지요.
사실 여러분이 이 중요한 질문에 답할 수 없는 것은 ‘탐욕에 가득 찬 이 세상 탓’이에요. 저자인 이승제 목사님은 여러분이 ‘이 세상의 시스템이 유도하는 방향으로 생각 없이 달리는 것으로는 여러분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진지하게 인식해야 한다’라며 “생각하지 말고 하라는 대로 하기만 해!”라고 말하는 세상에 대항해 ‘나는 누구이고, 삶은 무엇이며, 인생은 무엇인지를 반드시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한다’고 도전하고 있어요(49쪽).

 

예수님께서 이끄시는 곳으로 달려요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해답은 ‘성경’에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인간의 목적은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고 있어요(70쪽). 따라서 인간은 세상의 소리에 반응해 세상이 달리라고 하는 방향대로 달릴 것인지, 아니면 진리이신 예수님께서 달리라고 하는 방향으로 달릴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지요.
여러분이 예수님을 바로 믿어야 비로소 비전을 찾을 수 있게 될 거예요. 여러분의 비전은 세상이 아닌,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어야 해요. 바른 비전은 예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참된 안식을 누리고, 그리스도인의 양심에 맞게 가족과 이웃을 섬기는 일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어떻게 하면 그 일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을 따라 여행을 해 보면, 아마도 여러분은 새사람으로 변화돼 있을 거예요. 그럼 이제 그 원하는 일을 찾으러 떠나 볼까요?(103쪽)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