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2017년 07월

내 인생, No 답? Yes 답!

과월호 보기 김대만 목사 (WE’ Ministry)

친구와 싸울 때 “야, 너 그렇게 살지 마!”라고 말해 본 적 있나요? 친구의 말과 행동이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그만 “너, 그렇게 사는 거 아니야”라며 핀잔을 주고 말아요. 그런데 어느 날, 도리어 친구에게서 “너 그렇게 사는 거 아니다”라는 말을 듣게 되면 의외로 큰 충격을 받고, ‘내 삶의 방식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라고 의문을 갖기 시작하죠.


네 가지 큰 질문, Big Question
오래 전부터 철학자들에게는 네 개의 중요한 질문이 있었어요.
첫 번째는 ‘이 세상이 어떻게 여기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이에요. 이 질문을 시작으로 철학자들은 진리, 존재, 현상, 인식 등을 탐구해 왔어요.
두 번째는 ‘이 세상에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에요. 철학자들은 악(惡)의 문제를 고민했어요. ‘무엇이 악한 것이고, 무엇이 선한 것인가?’, ‘악이 실제로 존재하는가?’, ‘인간의 죽음을 비롯한 크고 작은 문제의 근원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답을 하려 애를 썼어요.
세 번째 질문은 ‘이 세상의 악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이고, 네 번째는 ‘모든 악과 문제가 해결되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이에요.
사람들은 선한 마음과 뜻을 갖고 기꺼이 다른 사람을 위해 살면, 세상은 유토피아가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인간은 본래 선한 존재로서, 좋은 사람들이 모여 좋은 제도를 만들고 운영하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거예요. 하지만 제1차, 제2차 세계 대전을 경험한 인류는 인간 사회가 유토피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접었어요.


명확하고 분명한 답, The Answer
많은 철학자들이 이 네 가지 질문에 답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하지만, 그 어떤 철학자들도 아직까지 명쾌한 정답을 인류 앞에 내놓지 못했어요. 인간의 한계로는 완벽한 설명이 불가능한 아주 큰 질문(Big Question)이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철학자들이 해결하기 못한 문제에 답을 내릴 수 있는 길이 있어요. 이 세상의 창조로부터 시작해서 인간 세계의 타락, 그로 인한 죽음과 고통,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그리고 완전한 세상에 대한 비전까지 해결해 주는 유일한 길이죠. 오직 복음으로 가득 찬 성경만이 사람들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질문에 정확하고 분명한 답(The Answer)을 줘요.


성경에는 멋진 삶에 대한 답이 있어!
성경에서 답을 찾은 사람만이 자신의 생각과 말, 행동과 인격,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믿음까지 한 방향으로 정렬된 삶을 살 수 있어요.
김경덕 목사님의 책, 『십대, 성경으로 세상을 살라』를 통해 학교와 가정, 교회와 우리 사회에서 겪게 되는 아주 소소한 일상에서 큰 질문에 대한 분명한 답을 확인해 보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구분된 24개의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무더위로 지친 여름, 예수님과 함께 이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묵상해 봐요. 수련회를 준비하며 친구들을 위해 울기도 하고, 봉사 활동이나 선교 현장에서는 하나님의 부르심인 ‘소명’을 확인해 봐요. 성경의 지혜로 일상을 들여다보면, 큰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돼 세상 속에서 멋진 삶을 살게 될 거예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품으로 답을 찾으러 가 볼까요?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