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이 앨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거의 찾지 못했다. 하지만 딱히 설명이 필요 없는 앨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 서핑 중에 우연히 발견한 앨범인데, 해외 CCM을 잘 모르는 내게도 꽤나 익숙한 유명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많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매트 레드먼(Matt redman), 크리스 탐린(Chris Tomlin), 팀 휴즈(Tim hughes), 딜리리어스(Delirious) 등 모던 워십을 대표하는 해외 CCM 사역자들이 부른 워십곡이 무려 24곡이나! 수록돼 있었다.

일단 듣기 시작하면 우리가 예배 때 자주 부르거나 수련회 등에서 한 번쯤은 불러봤던 익숙한 곡들이 대부분이라 전혀 낯설지가 않다. ‘부족함 없네’, ‘나를 향한 주의 사랑’, ‘주 이름 찬양’, ‘예수님 그의 희생 기억할 때’ 등 비록 제목과 가사는 영어로 돼 있지만, 우리말로 따라 부를 수도 있는 모던 워십의 대표곡들이 가득하다.

예배 시간에 불렀던 찬양곡들을 듣는 것만으로도 예배의 감격은 되살아날 수 있다. 그곳이 학교 가는 길이거나 아니면 버스나 지하철, 혹은 자기 전의 내 방 침대 위라도 상관없다. 예배는 주일날 교회에서만 드려지는 것이 아니니까. 이 훌륭한 찬양곡들로 언제 어디서나 삶 속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느껴 보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