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말씀

2020년 03월

예수님께서 메시아로 오셨어요!

이달의 말씀 조충현 목사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제자였던 사도 요한이 쓴 책이에요. 요한은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그는 예수님께서 누구이시며, 어떤 일을 하셨는지를 요한복음에 자세하게 기록했어요. 이번 호에서는 요한복음 6~15장을 묵상하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모습과 이유에 대해 알아보아요!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요한복음 6~7장)

요한복음은 참된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모습을 자세히 설명해요. 예수님께서는 생명의 떡으로 이 땅에 오셨어요. 그래서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시는 표적을 나타내셨어요.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사람들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에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영적인 배고픔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오셨어요.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요한복음 8~10장)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빛으로 오셔서 어둠을 몰아내셨어요. 그리고 진리의 말씀을 통해 죄의 종으로 살고 있는 자들을 자유롭게 하셨어요. 또한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양들을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 주셨어요. 그분의 양인 우리는 목자이신 예수님을 바르게 알고 따라가야 해요.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양의 문’이라고 하시며 오직 자신을 통해서만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요한복음 11~12장)

예수님께서는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을 통해, 예수님께서 부활이자 생명이신 것을 알리셨어요. 그러자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신성모독으로 몰며 죽이려고 했어요. 예수님께서는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아시고도 구약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이루기 위해 예루살렘에 들어가셨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왕의 웅장한 모습과 달리, 초라한 나귀 새끼를 타고 겸손하게 들어가셨어요. 예수님께서는 왕으로 섬김을 받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위해 오셨음을 알리신 것이에요.

 

새 계명을 주신 예수님(요한복음 13~15장)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사랑과 섬김을 가르쳐 주셨어요. 그리고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는 일이 이 땅에서 실천해야 할 말씀이며, 예수님 안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한 삶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기 때문이에요. 또한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참포도나무’, 제자들을 ‘가지’로 비유하셨어요.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어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처럼, 제자들이 예수님 안에 있어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알려 주셨지요.

 

요한복음을 통해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과 가르침을 자세히 살펴보았어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새 생명을 얻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서, 예수님을 증거해야 해요. 이번 봄, 말씀을 통해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 안에 거하며, 서로 사랑하고 축복하는 <큐티프렌즈> 친구들이 되기를 소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