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4 - 오래된 성도들을 기도의 자리에 세우라
잊혀지는 사람들 교회는 그냥 세워지지 않는다. 누군가의 헌신과 눈물과 기도를 통해 세워진다. 어제 없는 오늘 없고, 오늘 없는 내일도 없다. 그러나 기억의 특성 때문에 사람들은 과거를 자연스럽게 잊는다. 과거의 모든 것을 기억하기에는 하루하루가 너무 바쁘다. 이것은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마음 깊은 구석에는 여전히 어제의 사람들에 대한 감사가 있고, 얼굴을 직접 대할 때면 감사가 새록새록 올라온다. 그럼에도 감사를 자주 표현하지 못한다. 아니 표현할 시간 없이 오늘을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교회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잊혀지는 사람들이 생긴다. 이것은 제법 심각한 소외감을 가져온다. 하지만 우리 인생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며 우리 삶을 기억하시되 영원토록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잘 안다면, 이...
기획
2018년 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