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제자훈련 - 예수님을 말씀으로 유혹하는 시험
나는 올해까지 31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설교자로서 살아야만 했다. 그러나 지금도 설교는 여전히 부담스럽고 목에 걸린 십자가처럼 무겁다. 일주일 내내 설교 생각만 하다가 성도들이 인사를 해도 잘 보지 못해 인사를 받지 않아 교만하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집 안에서 아내의 단순한 심부름을 하다가도 실수를 해 핀잔 들을 때도 있다. 심지어 차를 타고 가다가도 설교에 대한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차를 옆으로 세워 두고 메모하다가 목적지를 지나칠 때도 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어찌 나 혼자뿐이겠는가! 매주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서는 설교자에게는 숙명이며 운명일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그래서 나는 65세에 은퇴를 하는 것이 그렇게 좋다). 그런데 이렇게 잘하지도 못하고 결과도 그렇게 신통치 못한 설교를 하면서 이...
설교와설교자
202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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