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하며 사는 남자
예수를 믿거나 안 믿거나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말이 있다.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이다. 복(福) 받아 잘 살고 싶다는 것이다. 복 받기 위해서라면 말도 안 되는 미신적인 행위도 서슴지 않는다. 복을 줄 수 없는 상대에게 복을 달라고 빌고 있으니,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성경을 살펴보면 하나님이 사람들을 창조하시고 복을 주셨다(창 1:26~28).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복 주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존재이다. 성막 봉헌식이 종료된 뒤, 하나님은 제사장에게 백성들을 축복할 권리를 주셨다. 축복 권한을 위임받은 제사장들은 벅찬 가슴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가득 담아 정성껏 축복했을 것이다. 목회자로서 특별히 행복한 순간 중 하나는 성도들을 축복할 때이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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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