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손 그늘 아래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손 그늘 아래 숨겨 두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숨겨 두시는 동안에 우리는 하나님을 잘 이해할 수 없어 안타까워합니다. 그 기간은 고립의 기간입니다. 격리의 기간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 기간을 통해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피난처에서 우리를 위해 놀라운 계획을 전개하십니다. 그늘하면 생각나는 시가 있습니다. 정호승 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시입니다.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나무 그늘에 앉아나뭇잎 사이에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나는 눈물을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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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