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공동체를 찾는다면
완벽한 공동체를 찾으려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그것, 곧 찾으려 한다는 것이다. 공동체란 찾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사랑으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의 본능적인 생각은 ‘내가 아는 사람이 누구지? 누구한테 가야 편하지?’이다. 하지만 공동체를 만드는 예수의 물음은 “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 누구지? 소외되어 있는 사람이 누구지?”이다. 헤세드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은 어디를 가나 공동체를 만들어 낸다. 여기 공동체의 성립을 위한 두 가지 상반된 공식이 있다. 나를 사랑해 줄 공동체를 찾으려 한다 → 공동체에 실망한다헤세드 사랑을 베푼다 → 공동체를 만들어 낸다첫 번째 공식을 따르면 우리는 비판적이 되고 결국 외로워진다. 두 번째 공식은 우리의 삶을 넓혀 주고 깜짝 놀랄 일로 가득 채워 준다. ...
과월호 보기
2018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