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클리닉

2011년 06월

[주일학교] Flying John _ 요한, 날다!

교회학교클리닉 박성은 목사 _ 사랑의교회

비행사이자 소설가였던 생텍쥐페리의 작품들에는 작가 자신의 생생한 비행 경험들이 나타나 있다. 비행사로서 그리고 작가로서 생텍쥐페리가 보았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하늘, 구름, 별, 영원…. 틀림없이 천상(天上)의 시점으로만 보이는 가치들이 있다. 땅의 관점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더 높은 이상(理想)이 성경에는 존재한다.
생텍쥐페리의 천상적 시각은, 이 땅에서의 사랑보다 더 높은 그것을 꿈꾸었을 그리스도의 제자, 요한을 닮았다. 초대 교회에서 요한복음은 위엄스러운 독수리의 문양으로 묘사되곤 했다. 요한은 예수께서 보이시고 명하셨던 그 사랑에 관한 가장 높은 영적 시각을 가진 제자였다.

요한이 뿔났다
그렇다면 교회 안에서 사랑은 어떠할까? 故 은보 옥한흠 목사는 그의 설교집 『요한이 전한 복음』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나는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요한을 사랑한다. 그래서 나의 영어식 이름도 요한이라 했다. 내가 평생 섬기고 있는 교회 이름도 사랑의교회라고 했다. 요한이 시도 때도 없이 말한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인생길이 험하고 마음이 지쳐 살아갈 용기를 잃어버릴 때마다 요한복음 안에서 우리를 만나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앞으로 나가라는 말을 다시 한 번 하고 싶다.” 
만약, 뭔가 잘못되었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다면, 우리의 다음 세대가 왜곡된 사랑관을 가지고 살게 되길 원치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 교회가 더 이상 조롱받고 외면당하는 교회로 남아 있게 되길 원치 않는다면, 성경이 말하...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