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디사이플소식 안소영
“체계적인 제자훈련을 만들겠다”
일반적으로 지역 명으로 교회 이름을 짓는 성공회 교회와는 달리 제자훈련에 대한 소망을 안고 제자교회라 이름을 바꿨다는 김장환 신부(40세).
제자 삼는 사역에 대해 열정을 갖고 일대일 양육을 6년째 열심히 해왔지만, 이후 과정이 연결되지 않다보니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 그러던 차에 지난 기수에 CAL세미나에 다녀온 동료 신부가 추천해 참석하게 된 것.
그는 특히 강명옥 전도사의 강의를 통해 자신이 부족한 면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말한다. 단지 성경공부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오픈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제자훈련의 중요한 핵심요소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리더의 지혜로운 스킬도 중요함을 인식하게 됐다.
이제 돌아가면 산발적인 제자훈련의 모습을 체계적으로 다시 한번 만들어가겠다는 김 신부는 "성공회 제자교회에서도 진정한 예수의 제자들이 성장해 나가는 것이 꿈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