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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안소영 기자
최근 ‘팀워크’(teamwork)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 하나의 목적을 향한 팀워크가 조직사회의 능률에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것이다. 여러 사람이 모여 협력을 이뤄내는 팀워크야말로 복잡하고 다양한 현대사회를 헤쳐나가는 데 필수요건이기 때문이다. 교회 안의 소그룹 역시 마찬가지다. 소그룹도 강한 팀워크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소그룹에서의 팀워크는 어떠한 목적을 가진 사회의 조직과는 성격이 다르다.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의 팀워크는 단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인격적 성숙과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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