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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배창돈 목사(평택 대광교회)
소그룹에서 ‘전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상적인 교제와 양육을 기대할 수 없다. 교회 내의 소그룹의 목적을 양육에만 포커스를 맞추다 보면 전도가 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 기간이 길어지면 영적으로 건조해지기도 한다. 항상 그 사람들끼리만 모이는 소그룹은 신선함과 새로운 도전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한편, 말씀을 통한 양육 없이 교제만 강조한다면, 세상의 모임과 별반 다를 게 없어질 것이다. 예수님의 소그룹(예수님과 열두 제자)은 그 초점이 언제나 전도에 있었고, 전도를 위한 양육과 교제가 이루어졌다. 소그룹이 영혼 구원에 초점을 맞출 때,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는 역동적인 모임이 될 수 있다. 이런 소그룹이 모여 건강한 교회를 이루게 된다. 지금부터 평택 대광교회의 예를 들어 소그룹의 효과적인 전도방법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
영혼을 사랑하고, 전도훈련을 받은 자를 리더로 삼으라
리더가 신앙의 경력도 있고 잘 가르치는데도 소그룹이 정체 상태에 있거나 순원의 수가 계속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리더가 전도의 열정이 없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리더가 특별한 전도 훈련을 받지 않아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구령의 열정이 있다면, 그 소그룹은 계속 번식할 수 있다. 목회자는 순장반이나 여러 세미나와 각종 설교를 통해 영혼 사랑에 대해 늘 강조함으로써, 리더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장 좋은 소그룹 리더는 전도의 열정을 지닌 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