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소그룹 강명옥 전도사 _ 사랑의교회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신록이 우거진 여름이 오면 훈련받는 사람들은 기쁨 반 두려움 반이 된다. 그 이유는 기나긴 여름 방학을 어떻게 혼자서 영적 침체 없이 넘치는 은혜 속에 보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때문이다. 훈련생들뿐만 아니라 훈련을 시키는 교역자 역시도 방학이 되면 찾아오는 영적 침체로 고민하게 되곤 한다. 쏟아지는 햇빛의 눈부심만큼이나 영적으로 풍성한 여름을 기대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도리어 인간의 연약함이 한껏 드러나는 시기가 바로 여름 방학이다. 한마디로 여름은 치열한 자기와의 싸움이 있는 계절이다. 어떻게 하면 영적 침체가 없는 여름 방학을 보낼 수 있을까?
1. 조별 모임을 통해 서로 격려와 도전을 주도록 한다
이 여름을 잘 넘기기 위해서는 합동 작전이 필요하다. 만약 조별 모임을 매주 갖기 어려우면 격주로 수요예배 1시간 전에 만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름 방학 내내 혼자서 더위와 싸우며 과제물 속에 파묻혀 보낸다고 상상해보라. 아마 조금만 지나면 금세 싫증이 날 것이다. 그러나 함께 훈련받는 동료들과 만나는 것은 서로에게 격려와 도전이 될 것이다.
혼자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조별 모임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면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조별 모임을 통해 할 수 있는 일들 중 한 가지는 기도원에 가보는 것이다. 평소에는 정신없이 훈련받느라, 또한 교회의 여러 가지 바쁜 일정들 때문에 도통 여유를 가질 수 없다. 그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