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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강명옥 전도사_사랑의교회
‘변화와 성숙’은 제자훈련 하는 교역자라면 날마다 가슴에 품고 생각하는 단어일 것이다. 도무지 변할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돌이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 이것은 성령이 하신 사역이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는 현장이 바로 제자훈련이다.
여름 방학을 보내고 나서 가을로 접어들면 인격적인 변화와 함께 삶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야 한다. 그런데 이때까지도 변화되지 않고 있는 사람을 보는 것은 지도자의 아픔일 것이다. 제자훈련을 통해서 말씀을 들었으면 반드시 변화가 일어나야 하고 그 변화는 영적 성장으로 이어져야 건강한 훈련생이라 할 수 있다.
훈련생이 변화되지 않는 데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변화를 막는 장애물이 무엇인가를 먼저 진단해야 그에 알맞은 처방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예수님은 제자들을 어떻게 훈련시키셨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수님은 문제가 드러나면 분명하고도 명쾌하게 해석해 주셨고, 이어서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을 지시해 주셨다. “누가 선한 이웃이냐?”라는 바리새인의 질문에 대해서도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 후에 “너도 가서 이렇게 행하라”라는 말씀으로 정곡을 찌르셨다. 훈련생이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근거해서 분명하게 처방을 내릴 때 변화를 일으키는 제자훈련이 될 수 있는 것이다.
1. 양육되지 않은 자가 훈련에 들어오지 않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