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04년 12월

제자훈련 이후, 훈련생들의 홀로서기 신앙관리

소그룹 강명옥 전도사_사랑의교회

그동안 훈련생들은 정신없이 훈련받느라고 자신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매일 성경 읽고 기도하고 숙제하고 살림하고 직장에서 일하고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냈을 것이다. 이제 자신을 돌아보면 내면에는 은혜가 가득 차 오르고 삶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넘쳐 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반면에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걱정도 생기리라 본다.
그동안은 교역자의 지도에 따라 매주 과제물을 하고 점검을 받으면 됐지만, 이제부터는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부담감이 느껴질 것이다. 이는 성숙을 향한 은혜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2004년 제자훈련을 마친 이후에 어떻게 자신의 영적 관리를 하며 주님을 위한 헌신자로서 준비할 수 있을 것인지 하는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1.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을 해야 한다
제자훈련만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생각으로 더 이상 훈련받지 않는다면 오히려 제자훈련을 안 받은 것만 못하다. 그것은 주님께도, 교역자나 본인에게도 손해이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재생산의 능력을 갖추고, 또한 리더로 세워져야 한다. 주님의 손에 쓰임 받기 위해 날마다 주님과 깊은 영적인 교제가 이뤄져야 한다.
이제 더 이상 ‘과제물이니까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주님을 만나는 기쁨과 기대감으로 날마다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우리가 침묵해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