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05년 02월

교회를 비상시키는 두 날개, 대그룹과 소그룹을 살려라

소그룹 명성훈 목사 _ 여의도순복음교회 제2성전

 제프리 아널드(Jeffery Arnold)는 교회의 소그룹 사역을 벌집에 비유한 적이 있다. 벌집은 어떻게 서로 다른 개인들이 공동의 목적과 선을 위하여 협력하며 일하는가를 보여 주는 좋은 예이다. 각각의 벌의 역할이 생존을 위하여 꼭 필요한 만큼, 서로 말다툼하거나 언쟁할 시간이 없다. 각각의 집단들이 자기의 몫을 다할 때 꿀벌의 집은 강력하게 보호되고 자라날 수 있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다양한 성도들이 자기의 위치에서 믿음의 분량대로 헌신할 때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세워질 수 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교회의 소그룹 사역이다. 교회의 소그룹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여 몸된 교회를 세우기 위해 두 사람 이상의 개인들로 구성된 상호 유기적인 단위’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소그룹은 큰 그림의 퍼즐 조각과 같다. 소그룹의 존재 목적과 역할이 분명할 때 전체 그림이 완벽하게 맞추어질 수 있다. 건강한 교회는 예배와 소그룹이라는 이중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예배는‘대그룹’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성도들은 대그룹인 예배에서 하나님을 높이고 소그룹인 구역 안에서 사람을 세우게 된다. 소그룹의 근본적인 목적은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예배하고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예배가 살아야 소그룹이 살고, 소그룹이 살아야 예배가 산다. 대그룹(예배)과 소그룹은 교회의 두 날개와 같은 것이다.
이미 오래 전에 교회성장학의 권위자인 피터 와그너(Peter Wagner) 박사는‘C=C+C+C’라는 공식을 사용함...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