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05년 04월

역동적인 주행을 위한 시동(始動), 아이스 브레이크

소그룹 안소영 기자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먼저 시동(始動)을 걸어야 한다. 차가 움직이기 전에 미리 준비 태세에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소그룹에도 이런 시동이 필요하다. 함께 멋진 주행을 하기 위해 워밍업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시간이 필요하다. 낯선 사람, 혹은 낯선 상황에서 긴장된 시간을 녹이는 작업, 이것이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얼음 깨기, 일명 ‘아이스 브레이크’다.


마음 열기, 아이스 브레이크
최근 들어 소그룹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분위기를 융화시키는 아이스 브레이크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이스 브레이크는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용어다. 실제 “솔직히 아이스 브레이크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필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목회자가 상당수다. 또한 그들은 아이스 브레이크가 어떤 틀을 갖고 해야 하는 것이라는 부담감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에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이상화 목사는 “아이스 브레이크는 영적 모임을 가질 때 필요한 마음을 여는 기술과 자료를 총체적으로 일컫는 말”이라고 정의한다. 평상시에 세상 속에 있다가 갑자기 영적생활 속으로 들어올 때 굳어진 마음을 깨뜨리는 것이 필요하고, 아이스 브레이크는 바로 그 과정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 목사는 “굳어진 마음은 리더가 먼저 녹여야 하는 것”이라며  “리더가 먼저 웃옷을 벗어놓고 어린아이처럼 활기 있게 다가가야 한다”이라고 덧붙였다.
부드러운 분위기가 조성된다
제자비전교회 최장엽 목사는 “소그룹에서 아이스 브레이...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