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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강명옥 전도사 _ 사랑의교회
사람들은 감동을 받기 원한다. 현 시대가 말해 주듯이 모든 것을 기계에 의존하는 세상에서 가슴 깊이 다가와 내면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곳을 갈구하게 된다. 특히 교회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새신자에게는 소그룹에 소속하는 것이 엄청난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고 자기가 드러나지 않은 공예배 시간이라면 조용히 교회에 왔다 가면 되겠지만, 소그룹으로 모이게 되면 자신의 모든 것이 드러나서 크게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소그룹의 특성이 그러하듯이 자신의 인격과 성격이 드러나고 가정환경과 삶의 모든 부분을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감싸 안아 주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전혀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소그룹에 오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새롭게 인생을 조명해 보도록 만들어 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새신자에게 친숙한 소그룹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1. 새신자가 소그룹에 익숙하기까지 개인적인 질문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맘속에 있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누구든지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면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마련이고, 그 기간에는 모두가 인내하면서 스스로 맘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보통 3개월 정도의 탐색전이 지나 모든 이야기를 해도 밖으로 새어 나가거나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든든한 기도 후원자들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면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