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05년 12월

소그룹 안에서의 공동체성 기르기

소그룹 조수아 목사 _ 태안 염광교회

오늘날 한국 교회 안에는 다양한 형태의 소그룹이 존재하고 있다. 구역, 속회, 다락방, 밴드, 사랑방, 셀, 목장, 가정교회 등 서로 다른 명칭으로 불리는 소그룹이 존재하고 있다. 교회 안에서 소그룹이 어떤 명칭을 가지고 있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연 성경적인 원리에 입각하여 본질을 추구하고 있느냐이다.
교회 안에서 소그룹이 어떤 형태로 존재하든지 소그룹의 본질에 해당되는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기초 작업부터 먼저 해야 한다. 왜냐하면 소그룹을 통한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진정한 교회의 모습과 본질을 회복하는 지름길이 되기 때문이다. 소그룹 목회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소그룹 목회 성공의 열쇠가 바로 이 공동체 의식, 공동체 정신이라고 지적한다.      
소그룹 공동체의 뿌리는 하나님의 본질 자체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위일체의 하나님은 소그룹 공동체의 기원이며 본질이다. 하나님은 최초부터 자신을 공동체적 존재인 삼위 하나님으로 표현하시고(창 1:26), 사람을 공동체적인 존재로 창조하셨다(창 2:18, 24). 그러므로 소그룹 공동체는 하나님의 속성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공동체적인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공동체적인 존재로 만드셨기 때문에 사람은 누구든지 외딴 섬처럼 홀로 지낼 수 없다.        
소그룹의 선구자시고 대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소그룹 공동체의 모델을 보여주셨고,  초대교회의 소그룹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델을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