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07년 03월

자라나는 새싹을 위한 토양, 청소년 소그룹을 키워주오!

소그룹 안소영 기자

소그룹 현장

주변인이라며 은근히 소외되기도 하고, 인생의 꽃이라며 추앙받기도 하는 청소년기. 이 상반되는 묘사처럼 청소년은 교회 안에서도 가장 뜨거운 세대가 되기도 하고, 가장 냉담한 세대가 되기도 한다. 많은 청소년 사역자들은 ‘청소년 소그룹’을 붙들고 청소년들의 영적 성장을 일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청소년 소그룹을 양분 많고 건강한 옥토로 일구면서 겪은 그들의 이야기를 이번 호에서 다뤘다.


 


 이야기 1   나눔의 역사를 과소평가 말라


청소년 목회에 관심을 가져온 빛의교회 안기성 목사는 청소년부의 오후예배를 소그룹으로 전환했다. 수련회를 한 번 하면 뜨거워지지만 금세 흔들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말씀이 삶에 들어가는 것만이 방법이라 생각해서다.
  그러나 막상 시작하니 문제가 보였다. 아이들이 몹시 어색해했던 것. 한 명이 영적인 나눔을 하면 야유 섞인 탄성을 내기도 했다. 그로 인해 교사들은 예배를 드리고 뜨거운 기도회를 갖는 게 낫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안정되어 갔다. 안 목사는 “소그룹을 단 시간 내 정착시키고 효과를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며, “부정적으로 사고하기보다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밝힌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