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07년 04월

소그룹의 지각생 문제를 잡아라

소그룹 안소영 기자

넬슨은 자신의 인생이 성공한 이유는 어느 때라도 반드시 15분 일찍 도착했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법칙은 소그룹에서도 통한다. 시간을 지킨다는 의미는 구성원들이 소그룹에 대한 우선순위를 그만큼 두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소그룹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 시간 지키기. 각각 다른 상황에서 시간이 지켜지는 소그룹을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지각에 대한 제재를 지혜롭게 하라
한 사람의 지각은 얼핏 생각하면 가벼운 문제 같지만, 그 여파는 은근히 강하다. 소그룹 구성원들이 한 곳에 집중하고 있었던 흐름을 깨버리기 때문이다. 또한 한 사람이 늦게 오기 시작하고, 그것이 허용된다면 다른 구성원들에게도 ‘나도 늦을 수 있겠다’라는 허용의 수치를 높인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제자훈련 소그룹에서는 벌금제도를 사용한다.
  광주 성안교회 김재영 목사 역시 지각의 이유를 막론하고 제자훈련에 늦으면 벌금을 물린다. 조금 늦더라도 가차 없이 부가되는 벌금은 지각생을 줄여 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물론 사정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전체를 위해서 부과가 된다. 그러나 항상 이 방법이 통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순간 아예 포기하고 벌금을 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 목사가 사용했던 방법은 지각한 사람이 있으면, 벌금 외에도 다음 모임 장소를 그 사람의 집으로 정하는 것이었다. 이 방법은 그 사람의 집을 방문하기 때문에 그가 연이어...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