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08년 02월

소그룹의 편성과 배치, 어떻게 해야 하나?

소그룹 박정식 목사 _ 인천 은혜의교회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2-47).

 

 

어느 공동체나 초대 공동체의 유기적이며 생명력 있는 연합과 성장을 기대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하지만 실제로 소그룹마다 그러한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공동체 안의 소그룹들은 세상의 어떤 조직과도 비교할 수 없는 유기적인 연합을 통해 성숙과 확장의 책임, 의무를 잘 이루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서로의 이익이나 세상적인 욕구의 성취를 위한 직장이나 또는 취미생활을 위한 동호회 모임의 성격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의 연합이기 때문이다.
잘 세워진 리더의 섬김은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교제하고 연합할 때, 날마다 더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이루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공동체에 예기치 못한 갈등과 시험이 닥쳐 소그룹이 침체되거나 와해되면, 그 파장이 공동체뿐만 아니라 목회자의 가슴에도 큰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내가 만났던 목회자들 중에는 주중의 사랑방 모임을 어렵게 구축해 놓았음에도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