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08년 10월

소그룹의 세대·문화차이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소그룹 정용성 목사 _ 대구 드림교회

1. 문제의 실제

 

실제 1)
A씨는 전통적인 구역 모임의 리더이다. 아파트 지역에 모인 구성원들은 10명 정도로 대개 생활 형편이 넉넉하고, 연령은 20대 후반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A씨에게 고민이 생겼다. 젊은층의 주부들이 나눔을 할 때 거의 입을 열지 않는다. 나눔을 이끌기가 참 어렵다. 왜 그러냐고 채근을 해보았다. “어른들 눈치가 보여서 말을 잘 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참석율도 자꾸 낮아져간다. 어떻게 해야 할까?

 

실제 2)
B씨는 셀모임을 하는 소그룹의 멤버이다. 구성원들은 8명인데, 생활 형편의 격차가 크다. B씨는 생활수준이 비교적 낮지만 구역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빈 방석을 두고 기도하는 대상도 같은 수준의 아파트에 사는 분들이다. 하지만 셀 안에서 함께 활동하고 나눔을 할 때면 뭔가 소통이 되지 않는 듯하다. 자신의 삶을 나누고 태신자를 두고 기도하자고 하면, 공감대가 생기지 않는다. 부유층의 사람들이 부담을 느낀다고 한다. B씨는 이 모임에 계속 참석해야 할까 고민을 한다.

 

실제 3)
C씨는 골프 소그룹 모임에 참석 중이다. 어느 정도 경제력이 있는 남성들을 중심으로 부부 모임을 꾸준히 가지고, 골프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교회에 정착하게 하고, 또 전도하는 모임에 꽤 열정을 보였다. 그런데 모임이 활성화되면서 주변에 시샘하는 눈치를 느끼게 되고, 그룹 멤버들 내에서도 갈등이 보인...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