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09년 04월

그리스도의 분량만큼 자라나는 소그룹

소그룹 이병철 목사 _ 춘천 주향교회

주님은 우리의 만남을 계획하셨다. 유행가의 가사처럼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주님은 우리를 하늘 가족으로 만나게 하셨다. 하늘 가족으로 만난 우리는 서로 사랑하며, 섬김으로 주님을 닮아가게 된다. 주님은 한 사람에게 모든 은사를 허락하지 않으셨다. 대신 우리 서로가 지체되게 하셔서 서로에게 필요하게 하셨다. 주님은 각 사람에게 서로를 돕고 세울 수 있는 은사를 주셔서 서로가 서로를 섬겨 서로 온전해지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서로 더 잘 연결될수록 더 온전한 모습으로 세워진다.
주님은 하늘 가족으로서의 우리의 만남이, 친구가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는(잠 27:17) 만남으로 성숙하길 원하신다. 소그룹 구성원들이 서로 영적 성숙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만남의 다양한 측면들을 이해해야 한다. 즉 우리의 만남에는 주님과의 만남이 있고, 리더와 구성원과의 만남이 있으며, 그리고 소그룹 구성원 서로 간의 지체로서의 만남이 있다. 우리가 이런 만남의 측면들을 고려하면서 어떻게 각각 영적 성숙에 이를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1. 소그룹 리더는 구성원들을 섬김으로 영적 성숙에 이르게 된다.
소그룹의 리더는 영혼을 섬기는 자리로 부름받은 소명자이다. 그러므로 섬김으로 영적 성숙에 이르게 된다. 리더가 섬김을 잘 감당하려면 소그룹 구성원들과의 만남 이전에 먼저 주님과의 만남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리더가 소그룹 구성원들을 만나기 전에 보이지 않는 주님과의 만남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그 소그룹은 성숙에 이르지 못한다.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9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