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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김재영 목사 _ 광주 성안교회
현대 사회는 다양한 가치들이 존중되는 사회다. 그 어느 때보다도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되고, 개개인의 개성과 인격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있다. 양적 성장보다는 삶의 질이 중요시되는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대 사회에서 교회가 소그룹을 활성화하는 것은 사회적 요구를 충족하며,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는 데 따르는 당연한 움직임이다. 지금 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 균형 잡힌 신앙성장을 위한, 인격적인 상호관계 중심의 소그룹이 필요하다.
사실 한국 교회는 설교를 통하여 양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나 교인들의 삶이 바뀌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결국 교회는 개인과 개인이 부딪히며, 말씀으로 양육되어 삶이 변화하는 소그룹 양육을 통해 건강하게 세워진다. 소그룹은 예수님께서 친히 제자들을 모으시고, 가르치시고, 임무를 맡기신 초대 교회의 모델이다. 또한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힘쓰던 예루살렘 교회가 그 성장 모델이다.
교회는 소그룹을 통해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는”(엡 4:16) 교회의 구조를 이룰 것이다.
교회사의 소그룹 모델
이 같은 소그룹을 이해하기 위해서, 교회사에서의 소그룹 모델을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 독일 경건주의 소그룹과 요한 웨슬리의 소그룹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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