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09년 06월

소그룹에는 치유가 있다

소그룹 우봉석 목사 _ 북삼제일교회

사람은 홀로 살 수 없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소그룹에는 항상 예기치 못한 행동을 하는 구성원들이 있다. 심하게는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범 불안장애 등 병리학적 질병을 가진 이도 있고, 여자 구성원들에게는 우울장애가 흔히 나타난다. 이 같은 약함들은 서로 부대끼면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곳인 소그룹에 방해요소로 작용하기 쉽다. 게다가 그들의 연약함 역시 악화될 수도 있다.
하지만 소그룹에는 치유하는 힘이 존재함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사람과 사람이 함께하는 소그룹 안에서의 일들을 통해 치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성령이 역사하시는 제자훈련이 치유의 장
공동체 안에서 행하는 일들에는 많은 유익이 있다. 치유 역시 마찬가지다. 한 사람이 영적으로나 정서적으로 회복되는 것은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 천지만물을 지으실 때부터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 사역하며 서로 협력하여 구원까지 이루셨듯이 사람도 서로서로가 함께 사역할 때 치유가 일어난다.
어릴 적 아픈 경험 등 내면에 상처가 있을 경우, 처음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소그룹 모임이나 제자훈련, 사역훈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다 보면 여지없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귀납적으로 이끄는 소그룹의 장점 중 하나는 개인에게 숨어 있는 이러한 쓴 뿌리들이 나타나고, 그것이 자생력 있게 정리되어 치유된다는 점이다.
주님의 3대 사역 중에서도 치유사역이 있듯이, 소그룹, 특히 제자훈련 소그룹 중에서는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자연스레 치유가 진행되고 해결...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9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