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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홍정기 목사 _ 성남제일교회
편애는 양날의 검이다. 검을 활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래서 리더가 되려면 절대 편애의 검을 휘둘러서는 안 된다. 그러나 소그룹 안에서 편애는 항상 존재해왔다.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은 없다. 그러나 자기 배로 낳은 자식 중에도 편애하는 자식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간의 저 타락한 본성에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공평할 수 없는 죄성이 있다. 만약 소그룹 안에 편애가 존재한다면 성숙을 위해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성경 속 편애의 예!
야곱 : 성경은 편애가 상처투성이의 관계를 만든다고 말한다. 야곱과 에서의 관계가 그러하다. 피를 나눈 형제, 그 어떤 것보다도 더 견고해야 할 형제관계가 야곱에 대한 편애로 인해 오랜 원수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편애를 경험한 야곱은 또 다른 편애를 만들었다.
야곱은 어머니의 편애적 사랑에 익숙하다보니 자기가 사랑한 라헬의 아들 요셉을 더 사랑했다. 결국 자신이 그러했듯 공동체에 희생자가 나타난다. 요셉은 형제들의 질투와 분노로 배신을 당하고 노예 상인에게 팔려갔고, 아버지 야곱은 자식의 죽음이라는 상실을 경험하게 된다. 공동체의 슬픔이다.
다윗 : 반면 성경은 편애의 아픔을 딛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든 경험도 소개한다. 다윗은 가족공동체에서 편애를 받은 경험이 있다. 그는 사무엘의 기름부음을 받던 날, 아버지에게서 들판에 나가서 가축이나 돌보라는 통보를 받았다. 또한 전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