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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신재원 목사 _ 새춘천교회
새춘천교회 소그룹에서 소통에 관한 질문을 던져보았다. “소그룹 모임에서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여는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로 한번 말해볼까요?”
그 결과 인도자와의 소통은 대부분 80~90% 정도이고, 구성원끼리의 소통은 30%~80%까지 편차가 심하게 나타났다.
그 원인을 살펴보았다. 소통의 장애 요인으로는 기회 부족, 신뢰 부족, 반응 부족, 기도 부족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그룹 인도 시 소그룹 구성원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솔직한 마음으로 대하하면서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경청 훈련을 강화하여 구성원 간에 오해나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소그룹 구성원들이 안고 있는 기도제목들이 소통의 장애가 되어 집중을 방해했다. 그러므로 구성원 각자의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기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도하지 않으면 그 문제들은 곧 소통의 장애로 바뀌어 모임을 겉돌게 만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렇게 모임의 소통 정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모임 시 소통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지혜를 얻었다. 이 조사에 근거해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1. 소통의 목적을 잊지 말라
『약속으로서의 기독교 교육』이란 책에서 헌터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날 교회 안의 교육은 하나님과 즉석에서 만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지 않다. 수강자들이 스스로 직접 하나님과 만나도록 하는 교육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