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11년 06월

소그룹 안에 상처가 많은 구성원이 있을 때

소그룹 남무섭 목사 _ 늘샘교회

사람은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상처를 받고, 또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어린 시절부터 자라온 환경이 너무 어둡고, 고통스럽고 힘든 삶을 살아왔다면 자신도 모르게 그것이 내적인 상처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모나 형제나 친구들에 의해 폭력적인 언어를 많이 들었거나, 술을 많이 마시거나 난폭한 부모로부터 매를 맞고 자랐거나, 사망, 이별, 배신 같은 고통과 슬픔을 당한 경험이 있는 자들은 그것이 마음에 큰 상처로 자리 잡게 된다.
어린 시절의 상처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자신의 삶 속에 남들이 알지 못하는 상처를 받고 그 상처를 숨기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그 상처들은 인격적인 성숙에 큰 방해 요소가 되어 바르고 건강한 인격을 소유하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신앙생활과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다.  
예컨대 상처들로 인해 건강한 인격으로 성장하지 못한 자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성향은 이기적인 성품, 남을 믿지 못하는 마음, 열등감, 자기 과시, 쉽게 상처를 받는 마음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상처들로 인해 인격적으로 약한 부분들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고 교제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그 상처의 부정적인 면들이 나타나고 드러나게 된다.

상처 받은 사람들이 모인 곳, 교회
교회 안에서도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오히려 더 크고 더 많은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 모인 곳이 교회일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