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12년 04월

은사 활용 제대로 하면 끈끈한 소그룹을 만든다

소그룹 송영의 목사_ 진주교회

장난이 아니다!
제자훈련 인도자 초년병 시절, 나는 눈에 보이는 것이 다인 줄 알았다. 훈련 시간 중에는 모든 것이 큰 무리 없이 진행되었다. 훈련생들은 성령님의 은혜를 누렸으며, 서로 화목하게 지냈다. 그런데 막상 몇 년 후에 그들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사실은 너무 놀라웠다.
작은 예를 들어, 나는 훈련 기간 내내 기도 훈련을 위해 매 시간마다 두세 사람이 자발적으로 대표기도를 하게 했다. 그때마다 혹시 누군가는 너무 자주 하고, 누군가는 너무 적게 하는 일은 없는지 나름대로 체크했다. 그런데 그때마다 훈련을 위해 펴놓은 책상 밑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었다고 한다. 서로 기도하라고 정신없이 찔러댔다는 것이다.
그것도 1년 동안의 훈련이 끝날 때까지! 그런데 눈 감고 있던 이 인도자에게는 훈련생들의 움찔거림이나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한 번도 들리지 않았다. 그만큼 조심스럽게 물밑싸움이 벌어졌던 것이다. 인도자라면 인도라는 명목으로 기도 시간에 가끔 눈을 뜨고 훈련생들을 살펴보는 센스를 발휘해야 할까?
장난이 아니다. 소그룹 내에서 구성원들의 은사 활용을 시도하는 것은, 정말이지 장난이 아니다. 그것은 자칫 잘못하면 소그룹에 위기나 심하게는 해체까지도 가져올 수 있는 엄청나게 민감한 문제다. 그러므로 소그룹에서 시행되는 은사 활용의 위험성에 대해 먼저 살펴보고, 그 다음에 은사 활용을 위한 준비와 은사 활용의 실제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나눠 살펴보고자 한다.

1. 소그룹 내에서의 은사 활용의 위험성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2년 04월호에 있습니다.

[06721]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68길 98(서초동)

  • 상호 : 사단법인 사랑플러스 대표자 : 오정현
  • 사업자등록번호 : 214-82-14735
  • 통신판매신고 : 제2013-서울서초-1306호
02-3489-4380

운영시간 09:00 ~ 17:30
(점심시간 12:00 ~ 13:00)

Copyright ⓒ 국제제자훈련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