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10년 01월

다락방과 순장ㅣ주의 날개 그늘 아래, 함께 회복을 경험합니다 (행신온누리교회)

전도행전 박시온 기자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시 36:7).
행신온누리교회(담임: 김기용 목사) 응답사랑방 식구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모였다. 말씀 앞에서 서로를 드러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결단하는 이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시편 36편의 말씀을 묵상하며 삶의 회복을 고백하는 응답사랑방 식구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하나님이 우리에게 찾아오실 때, 우리 삶에 진정한 회복의 물꼬가 터진다. 행신온누리교회 오은숙 권사는 10년 전 어느 날, 새벽기도에 참석해서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찬양을 부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스바냐 3장 17절 말씀의 가사가 오은숙 권사의 마음을 두드렸다.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나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신다고? 난 이것밖에 안되는데.’ 그는 자신의 못난 모습, 부족한 부분들을 바라보면서 열등감에 빠져 있었다. 그런데 그날, 그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경험했고, 그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한 회복의 물꼬가 트였다.

 

삶을 비추는 거울, 말씀
오은숙 권사가 순장으로 섬기고 있는 응답사랑방 식구들은 모두 말씀의 은혜를 사모하고 있었다. 송영옥 권찰은 이렇게 말했다. “사랑방에서 시편을 배우고 있는데, 순장님께서 ‘시편 기자의 기도가 아닌 나의 기도라고 생각하고 묵상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순장님의 이 말씀이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0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