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22년 02월

전도행전 - 눈물의 기도가 이룬 복음의 열매

전도행전 백수정 집사_ 사랑의교회

감사함을 깨닫게 하시다 

대학교 3학년이었던 스물두 살부터 스물아홉 살까지 갑상선 항진증으로 죽을 만큼 아팠었다. 수술밖에 답이 없다며 크게 튀어나온 목도, 약 부작용으로 빠진 머리카락도 하나님께서 깨끗이 치료해 주신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큰 감사인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고통의 시간이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복의 통로였음을 병이 나은 후에야 깨달았다. 망가진 건강과 외모로 결혼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한 것도, 임신 기간 동안 호르몬이 정상 수치로 유지된 것도 감사하다. 

아들이 태어났지만 신생아 가사로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입원하는 일도 겪었다. 그러나 아무런 병 없이 지금까지 건강한 것도 감사하다. 새삼스럽게 생각해 보지만, 예수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내 인생은 절망의 끝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병이 나은 후 이 기쁜 소식을 누구를 만나든지 전하고 싶었고, 전하게 됐다.  


상황을 뛰어넘어 일하시다

일하느라 바빠서 아들의 학교 공개 수업을 가지 못하다가 6 학년이 돼서야 처음 공개 수업에 가게 됐다. 수업 이후 학부모 모임에도 참석하게 됐지만, 일 때문에 바빠서 ‘난 목사님 딸’이라는 간단한 소개말만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한 엄마가 전화를 해 예수님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조리 있게 말할 자신이 없어서 교회에 가면 목사님께서 제대로 알려 주실 거라고 말하며 교...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2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