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22년 04월

전도행전 - 전도에 걸림돌은 없다

전도행전 이수진 집사_ 논현주안장로교회

영혼을 향한 사랑의 마음

9년 전, 수원에서 살고 있을 때였다. 동네 영어 학원 주부반에서 마음이 맞는 친구 세 명을 만나 함께 수업을 듣다 보니 친하게 지내게 됐다. 소녀들처럼 장난도 치고,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도 나누며 우정을 키웠다. 30대에도 이런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즈음 나는 신앙생활의 참맛을 느껴 가고 있는 중이었다. 기도의 기쁨을 느끼며 새벽기도를 시작하면서 영혼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조금씩 자라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관계가 나빠질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견고한 진들이 전도의 문을 막고 있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중보기도를 하도록 인도해 주셨다. 

3년이 흘러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인천으로 이사를 오게 됐다. 친구들이 아직 믿음이 생기지 않았는데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지니, 더욱 전도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친구들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게 해 주셨다.


상황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

인천으로 이사 온 뒤, 하나님께서는 지금의 논현주안장로교회로 인도해 주시고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내 믿음을 성장시켜 주셨다. 믿음이 자라면서 친구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 또한 더욱 부어 주셔서 지속적으로 기도하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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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2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