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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행전 변미선 사모_ 천안온누리교회
전도의 평생 사명을 받다
내가 전도를 평생의 사명으로 생각하게 된 계기는 23세에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때다. 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나갔다. 부모님의 불화로 가정이 어두웠기 때문에 교회는 학창 시절 내게 놀이터이자 안식처와 같았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세상 재미에 빠져 한 발만 교회 걸쳐 놓고, 주님 없이 주일만 지키며 종교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3세 때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신가?’하는 질문이 들었다. 내가 오랜 교회 생활로 세뇌당한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과 함께, 정말 살아 계시다면 나를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일주일 작정기도를 했다. 그렇게 기도를 하면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됐고, ‘나는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인생의 해답을 찾았다. 내 삶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지만, 살아 계신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에 모든 문제를 헤쳐 나갈 용기가 생겼다.
교회를 오래 다니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확실히 주님을 만나고 교회를 다니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안타깝게 보이면서 전도에 눈을 떴다.
교회를 개척하고 아파트 상가를 다니며 나름 열심히 전도했지만 문전박대를 당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전도는 내 평생의 사명이라 생각하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 그래서 전도와 관련한 고구마전도, 이슬비전도, 모유전도법, 진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