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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행전 김상윤 협동장로_ 사랑의교회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전도가 왜 필요하고, 얼마나 중요하며, 또 누구나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동의할 것이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전도에 대해서 어려움을 느끼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해야 하면서 잘하지 못하는 데에 대한 거룩한 부담감과 죄책감을 느끼곤 한다.
숙제처럼 미루던 전도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나, 거절하면 어쩌나, 무엇을 말해야 하나 등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전도는 ‘언젠가는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미뤄 둔 숙제였다.
그러나 전도폭발훈련을 받으면서 과제의 일환으로 전도를 시작하면서 그 걱정과 두려움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직장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얘기했을 때 동료들이 거절하지 않고 순순히 복음을 받아들였고, 지금까지 27명의 동료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또한 전해야 할 복음의 내용은 전도폭발훈련에서 알려 준 표준안이 있었기 때문에 배우고 외운 내용을 전하기만 하면 돼서 부담이 적었다.
전도를 하는 것이 복음 제시(복음을 전하는 것), 결신(대상자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주님을 영접하는 것), 후속 양육(예배 참석 등)의 단계로 이뤄진다고 했을 때, 모든 단계가 순조로운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전도했던 대표적인 3가지 사례를 통해 전도의 실제와 앞으로 전도 시 개선해야겠다고 느낀 점을 나누고자 한다.
사례① : 복음을 제시했지만 결신하지 못...